01. 이전부터 제기되어 우주론
1490년 레오나르도 다빈치는 '비트루비우스 인체도'라는 유명한 그림을 남겼는데, 그림 속 원은 우주를 상징하고 정사각형은 지구를 상징합니다. 즉, 우주와 지구의 중심은 인간이며, 인간을 아는 것은 곧 우주를 이해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한의학에서도 허준의 '동의보감'에 의하면 우주가 변화하는 원리와 인체가 변화하는 원리는 동일하다고 되어 있습니다. 1985년 하버드 소미스소니언 천체물리학센터의 과학자들은 그동안 밝혀진 우주의 별자리 데이터를 슈퍼컴퓨터에 입력시킨 결과, 인간의 형상이 나왔다고 발표하기도 했었죠. 그런데 이번에 또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02. 우주론의 새로운 연구 결과
2020년 11월 16일 이탈리아 연구진은 국제학술지인 '프런티어스 인 피직스'(Frontiers in Physics)를 통해 우주의 은하계 구조와 인간의 뇌 구조가 매우 닮아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합니다. 은하 네트워크와 뇌 신경 세포 네트워크의 크기는 서로 27 자릿수 이상의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내부 구조는 매우 비슷하단 걸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03. 인간의 뇌와 우주의 질량 분포
연구진은 뇌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뉴런이 뇌의 30% 질량을 차지하고 있으며, 우주의 핵심을 이루고 있는 은하가 우주의 30% 해당하는 질량을 차지하고 있다는 걸 발견했습니다. 나머지 70%는 뇌에서는 물, 우주에서는 암흑에너지와 같이 수동적인 역할을 하는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04. 뇌와 우주, 뉴런과 으낳
이 뿐만 아니라 약 1,000억 개의 뉴런을 가지고 있는 뇌, 1,000억 개 이상의 관측 가능한 은하들로 구성되어 있는 점이 유사합니다. 그리고 소뇌 신경망 내의 1㎛에서 1㎜ 사이의 변동 분포와 우주망 내의 500만 광년에서 5억 광년 사이의 물질 분포가 동일한 진행을 따르고 뇌의 신경망과 우주망 내의 중심 마디에서 연결된 노드를 분석한 결과 우주는 평균 3.8~4.1개, 뇌 피질은 평균 4.6~5.4개로 비슷한 군집을 형성하는 경향을 발견했습니다.
05. 인체와 우주의 놀라울 정도의 유사성
연구진은 뇌와 우주는 비슷한 네트워크 역학이 적용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은 뇌수술을 하기 전에 시행하는 두뇌 스캔 기술을 활용해 별자리의 3차원 구조를 확인한 연구 결과가 있는 만큼 의학에 사용하는 기술을 천문학에도 사용하는데, 이러한 정황을 봤을 때 정말 인체와 우주는 다르지 않은 것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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