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문학

태양계 행성 크기 및 거리 순서는?

애드센서_ 2020. 11. 19.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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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태양계 행성들의 순서는 어떻게 될까요 ? 태양을 기준으로 가장 가까운 순서는 수성 ▶ 금성 ▶ 지구 ▶ 화성 ▶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 입니다. 보통 우리가 쉽게 외웠던 '수금지화목토천해'를 기억해주시면 됩니다. 제가 초등학교(?) 까지만 해도 '수금지화목토천해명'이었는데 말이죠. 마지막에 붙어있던 명은 명왕성으로 태양계 조건에 충족하지 못하여 태양계에 속하지 않은 행성이죠.

 

 

태양계 행성을 태양과 지우를 기준으로 또 하나 구분 지어서, 태양과 지구 사이에 있는 행성들은 '내행성'이라 부르고, 지구 바깥쪽에 있는 태양계 행성들을 '외행성'이라고 부릅니다.

 

 

그렇다면 태양계 행성의 크기 순서는 어떻게 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목성 > 토성 > 천왕성 > 해왕성 > 지구 > 금성 > 화성 > 수성 입니다. 그리고 사진에서 보다시피 행성은 아니지만 독보적으로 태양의 크기가 크다는 것을 한 눈에 알 수 있습니다.

 

 

 

그럼 태양은 행성이 아니고 무엇일까요? 태양은 행성이 아니라 항성입니다. 간단히 말해 항성은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라고 할 수 있으며, 행성 스스로 빛을 내진 못하며 태양 둘레를 공전하면서 태양 빛을 반사하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렇다면 태양을 기준으로 가까운 행성들의 중요 특징들에 대해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수성(Mercury)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행성으로, 태양과 가장 가깝기 때문에 태양과 마주친 표면의 온도는 169℃의 높은 온도이지만 반대편의 표면 온도는 -163℃의 온도로 극과 극의 표면 온도를 지니고 있습니다. 대기가 없어 비와 눈과 같은 대기 현상이 일어나지 않고 유성과 여과없이 충돌하여 크레이터(달과 같은)로 가득차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금성(Venus)은 태양계 행성 중 두 번째로 밝은 행성으로, 수성보다 태양으로부터 멀리 떨어져있어서 표면 온도가 더 낮을 것 같지만 두꺼운 이산화탄소 대기층을 가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열을 바로 밖으로 내뿜지 못하고 이산화탄소 대기층에 의해 열을 머금게 하는 온실효과로 인해 평균 표면온도는 475℃나 됩니다.

 

 

지구(Earth)는 우리가 살고 있는 행성으로 너무나도 잘 알다시피 유일하게 생물이 살 수 있는 행성입니다. 지구의 나이는 46억년으로 수없이 많은 작은 행성의 충돌과 결합으로 현재의 지구가 만들어졌는데요, 주성분이 질소이며 산소, 이산화탄소 등의 대기층으로 둘러싸여있어서 각종 운석이나 다른 물질로부터 보호받고 있습니다.  

 

 

화성(Mars)표면의 산화철로 인해 붉은색을 띠고 있는 행성으로서 과거의 물이 흘렀던 흔적자전 주기와 계절의 변화 주기가 지구와 비슷한 특징 등을 가지고 있어 생명체가 살고 있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하기도 하여 영화의 소재로도 많이 이용되며 우리의 관심을 가장 많이 끌었던 행성입니다.

 

 

목성(Jupiter)가장 큰 태양계 행성으로 지구 질량의 약 317배, 크기는 약 1,300배나 된다고 합니다. 빠른 자전속도와 온도 차이로 인해 가로의 밝은 줄무늬, 어둔운 줄무늬가 관찰되고 큰 반점 등이 관찰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토성(Saturn)태양계에서 두 번째로 큰 행성이며 아름다운 고리를 가지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러한 토성의 고리는 아주 작은 알갱이 크기에서부터 기차만한 크기의 얼음들로 이루어져 있다니 참 신기합니다. 태양으로부터 상당히 멀리 떨어져 있기 때문에 -180℃로 차가운 행성이지만, 태양에서 제일 가까운 행성인 수성보다도 밝습니다.

 

 

천왕성(Uranus)은 토성과 같이 고리를 가지고 있으며, 자전주기가 98도로 기울어져 있는 점이 큰 특징입니다. 이러한 기울기를 가지게 된 이유는 태양계 초기에 지구만한 원시행성과 충돌함에 따라 이러한 기울어짐이 생겼다고 하는데 아직까지도 확실하게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해왕성(Neptune)은 대기 상층부가 얼어 있고 메탄으로 구성되어 있어 푸른빛을 띠고 있으며 태양계 행성 중 태양으로부터 가장 멀리 떨어져 있습니다. 고리를 두루고 있지만 너무 얇아서 지상 망원경으로 볼 수 없을 정도라고 하는데요, 1986년 보이저 2호가 천왕성을 스쳐 지나갔을 때에는 고요해보였지만 3년 뒤인 1989년 해왕성을 지나갔을 때에는 천왕성과 달리 기상 현상이 발생한 증거들을 포착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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