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 테라포밍(Terraforming)이란?
테라포밍이란 행성의 지구화, 즉 행성을 인간이 살 수 있도록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그중 가장 유력한 인류의 개척지로 화성이 꼽히는데요, 그 이유는 바로 화성에서 대량의 물이 발견됐다는 소식, 지구와 가까운 행성, 상대적으로 지구와 유사한 환경을 지닌 행성 등 여러 조건 때문입니다. 그래서 많은 행성 중 화성이 유력한 지구의 대체 행성으로 꼽힙니다.
02. 테라포밍(Terraforming)을 왜 하려는 걸까?
유엔의 예측에 따르면 2100년이 되면 전 세계 인구는 110억 명에 도달할 것이며, 100년 안에 지구만으로는 식량 확보의 문제 등 전체 인류를 유지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인간의 지구환경 악화로 인한 지구온난화 등 지구에서 점점 살기 힘들어지는 환경 때문에 테라포밍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03. 인류가 살기 힘든 화성
화성의 테라포밍이 제기되고 있지만 지구와 유사한 환경이라고 해도 아직은 인류가 살 수 없는 환경은 사실입니다. 지구에 비해 중력이 3분의 1수준이며, 대기가 매우 얇습니다. 뿐만 아니라 온도 또한 약 -63℃이고, 자기장 층을 갖고 있지 않아 인류가 살기에는 아직 턱없이 부족한 환경이죠.
04. 테라포밍(Terraforming) 하는 방법
그렇다면 우선 화성의 대기 환경부터 변화시켜야 하는데, 방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아이언맨'의 실제 모델인 스페이스X의 일론 머스크는 화성에 핵폭탄을 터트리면 된다는 놀라운 발상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화성의 극지방에 얼어붙은 이산화탄소가 있으니 이를 터트려 이산화탄소를 증발시키자는 주장을 했습니다. 그렇게 되면 화성의 대기를 두껍게 만들어 온실 효과를 일으킬 수 있고 화성의 온도가 상승할거라는 게 그의 생각입니다.
05. 과학자들의 반발
브루스 자코스키 콜도라도 볼더대 교수의 연구진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가 발상한 '화성 핵폭탄' 아이디어는 사실상 불가능한 계획이라고 발표합니다. 화성에 존재하는 이산화탄소의 총량은 지구 대기압의 1% 미만인데 핵폭탄을 터트려봤자 지구의 1.2% 대기로 끌어올릴 수 있으며 이는 인구이 살 수 없는 환경이라고 반박합니다. 그러나 일론 머스크 CEO는 과학자들의 이산화탄소 계산법이 잘못되었다면 이에 또 반박을 하기도 했습니다.
06. 일론 머스크의 화성 이주 계획
현재 스페이스 X라는 회사의 CEO인 일론 머스크는 2024년엔 승객을 태워 화성으로 보내고, 50년 안에는 100만 명의 인류를 화성에 이주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지금까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 일론머스크의 행보들을 보면 못할 것도 없어 보이는데요, 인류의 진보를 꿈꾸고 있는 일론머스크의 앞으로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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